봄내시민평화센터(Chuncheon Community Peace Center)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서클 진행자 양성
회복적 경찰활동 지원
학교폭력사안 중재 및 교육청 화해조정
아파트 층간소음 조정
갈등전환, 바운더리 교육 및 이웃대화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녕과 일상의 평화를 추구합니다.
봄내시민평화센터는 인권을 존중하며 다음의 지혜와 가치를 공유합니다.
- 케이 프라니스, 캐롤린-보이스 왓슨 [서클로 나아가기]에서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선하고 지혜롭고 강한 자아가 있다.
인간은 전체의 일부로서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모든 사람은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깊은 갈망이 있다.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으며 그 재능을 발현하려면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변화에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주어져 있다.
인간은 통합적 존재다.
우리에게는 진정한 자아와 연결되도록 도와줄 연습이 필요하다.
봄내시민평화센터의 4가지 핵심 사업 영역입니다.
봄내시민평화센터가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5가지 프로그램입니다.
강원도의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회복적 경찰활동 지원
회복적 경찰활동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 (가정폭력, 학교폭력, 이웃갈등, 지역사회 내 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올바른 방향으로 회복되도록 지원하는 경찰청 내 공식 프로그램입니다. 발생한 피해와 상처를 치유하여 건강한 공동체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합니다.
회복적 경찰활동은 경찰청, 갈등해결과대화, 비폭력평화물결, 한국비폭력대화센터,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이 함께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내의 회복적 경찰활동은 비폭력평화물결의 회복적서클을 주 모델로 진행하며, 저희 봄내시민평화센터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복적 경찰활동은
범죄와 각종 갈등 분쟁의 당사자들과 공동체 내의 관련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가해자의 책임 이행과 함께 피해자의 피해를 회복하고
공동체 내 훼손된 관계회복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추구합니다.
회복적서클은 당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대화모임을 진행하며, 피해자가 입은 피해와 관계회복을 위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2020년 9월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경찰관과 저희 센터의 회복적서클 진행자가 안전한 공간과 검증된 진행 절차에 근거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 각지역 교육지원청 및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관련 프로그램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평화로운 관계형성을 위한 신뢰 및 공감서클 진행, 발생한 학교폭력사안을 다루는 회복적 서클을 진행합니다. 회복적 서클은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폭력의 재발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학교폭력 접근방식은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에게 조치하여 폭력을 근절시키는 결과에만 초점을 두었다면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교폭력 관련 학생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긍정적인 회복을 경험하며, 학교 폭력의 재발을 막고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봄내시민평화센터는 학교장 자체해결제 자문과정 중에 회복적서클 모델을 사용하여 학교폭력 사안에 개입합니다. 회복적서클은 학교 혹은 경찰서의 의뢰를 받아 진행하며 사전모임, 본모임, 사후모임으로 이루어진 관계회복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내가 만들거나 허용한 것만 존재한다. - 헨리 클라우드
바운더리는 갈등을 해결하기 전 분쟁을 조정하기 전 화해와 평화를 말하기 전에 꼭 짚어봐야 할 관계 공간을 말합니다. 관계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사적, 공적 공간으로 각 사람은 자기만의 바운더리를 갖고 있고 이를 존중해야 합니다.
바운더리가 명확하지 않으면, 침해가 발생하고 침해는 갈등으로, 갈등은 폭력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주민 갈등은 바운더리를 존중하는 만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수많은 갈등과 분쟁, 물질적, 신체적, 정신적 피해는 건강한 바운더리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못했거나,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운더리 워크숍에서는 건강한 관계 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이해와 실제적인 팁들을 제공합니다.
갈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이전에 ‘변화의 필요를 알리는 청신호’이다.
사람이 사는 모든 곳에는 갈등이 있습니다. 혼자 살아도 각 사람에게는 내면의 갈등이 있고, 둘 이상이 모여 살면 관계 속에서 갈등이 발생합니다. 개인, 그룹, 단체, 국가 등 관계가 존재하는 한, 갈등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갈등은 삶의 정상적인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갈등을 골치 아픈 문제로 보기 전에, 우리 삶에 필요한 **‘변화를 알리는 청신호’**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등을 부정적으로 이해하고 반응(욕설, 상처주기, 폭력행사)하면 파괴적이 되는 반면,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반응(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 태도를 바꿀 준비)하면 관계와 공동체가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갈등은 배움과 성장 혹은 전환을 위한 엄청난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갈등전환 워크숍은 갈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통해, 갈등이 없는 공동체를 꿈꾸기보다는 갈등을 넘어선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워크숍에서는 갈등의 원인과 구조, 갈등전환을 위한 의사소통, 인간의 욕구와 필요, 갈등의 삼각관계, 갈등 전환 및 건강한 조직 문화를 창출하도록 안내합니다.
만약 우리가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바뀔 것이다.
지역사회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구축할 때 건강해집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갖고 있는 관심사나 문제들을 나누고 배워나감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웃대화모임 및 소시오크라시는 지역사회의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모임을 이끄는 진행자에 대한 이해, 마을에서 이뤄지는 주민자치회의 운영, 의사소통 및 지역사회의 갈등 전환, 합의에 기초한 의사결정 방법 등을 훈련함으로써 건강한 공동체로서의 마을과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웃대화모임에서는 층간소음, 자녀 양육, 스마트폰 중독, 진로고민 상담 등 다양한 현안들을 안전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대화 및 공론장을 마련합니다.
봄내시민평화센터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봄내시민평화센터 사무실 이전
코로나 기간 중에 사용하던 <봄내하우스>내 작은 사무실을 정리하고 새사무실로 이전하였습니다. 새로운 사무실 주소는 [춘천시 금강로70, 종로빌딩4층]입니다. 12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사전에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봄내시민평화센터 드림
봄내시민평화센터는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관계중심 대화교육사업, 문제해결 및 분쟁조정 사업, 갈등예방과 전환 및 조정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회복적 서클 입문과정(18시간)”, 실습 및 훈련 모임(14시간), 그리고 5회의 실제 서클 진행 과정을 수료하면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의 갈등, 상처, 피해를 다룰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이자 출발점이 되며 사회적협동조합 구성원으로 헌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지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평화관련 강의 자격과 학교폭력 사안을 진행하기 위한 기본 과정이기도 합니다. 조합원으로 활동을 원하시면 다음의 과정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과정을 마치면 회복적 경찰활동과 학교폭력 사안을 진행하게 됩니다.
봄내시민평화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평화와시민의 회원단체로 <회복적대화모임 진행자 3급 및 2급> 자격과정을 공동주관합니다. 위의 입문과정과 실습모임에 더해 회복적서클 진행자 심화과정(18시간)을 수료하면 3급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협력기관 및 단체는 협의 후 추가/변경될 예정입니다.
봄내시민평화센터는 회복적 정의를 토대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일상의 평화를 추구합니다.
학교, 직장, 지역사회, 단체 등에서 회복적 정의 및 바운더리 교육을 받기 원하면 신청서를 작성하여, 교육상담 및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